이승재 작가는 반전의 순간, 인간은 그 순간을 인상적으로 포착한다. 애써 기억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떠오르고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 빛과 그림자에서 나는 관찰할 수 있었다. 밝음과 어두움의 대비는 극명하고 강렬하다. 그리고 그 사이에 존재하는 둘을 허무는 '간극'은 극명함 뒤에 가려진 아름다운 경계의 형태로 존재한다. 나는 이에 영감을 받아, 전달된 감정과 인상에 집중했고, 화면을 구성했다. <Reverse>시리즈를 통해 화면 위에 그려진 모든 것들을 관람자와 함께 향유하고자 한다.
Size: 38.0 x 45.5 cm
Weight: 1kg
Material: Acrylic on canv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