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의 흐름 속에서 드러난 균열들은 결핍이 아닌 또 다른 결로 자리합니다. 사라지는 것과 남아 있는 것 사이에서 탄생한 이 미세한 틈들은 고요한 물결 위에 은은한 변주처럼 겹겹이 쌓이며, 공간 속에서 시선과 마음을…
실의 흐름 속에서 드러난 균열들은 결핍이 아닌 또 다른 결로 자리합니다.
사라지는 것과 남아 있는 것 사이에서 탄생한 이 미세한 틈들은 고요한 물결 위에 은은한 변주처럼 겹겹이 쌓이며, 공간 속에서 시선과 마음을 잠시 머물게 하는 새로운 질서를 만듭니다.
두께감 없이 유연한 직조물의 특성상 벽, 기둥, 난간 등 다양한 구조물에 가볍게 설치할 수 있으며, 공간 안에 흐르는 공기와 빛을 따라 조용한 움직임을 만들어냅니다. 길게 떨어지는 결의 흐름과 미세한 균열의 여백은 작품이 놓인 공간마다 서로 다른 표정을 만들어내며, 빛의 방향에 따라 부드럽게 변주됩니다.
모든 직조물은 직접 직조기를 사용해 한올 한올 짜낸 수작업 작품입니다. 실의 배치, 밀도, 조직의 흐름까지 손으로 조절하여 완성한 텍스타일 오브제입니다.
Hanji, cotton
approx. 40 cm X 160 cm (수술포함 200cm)
Modern art = I could have done that + Yeah, but you didn’t
Choosing a selection results in a full page refresh.
Press the space key then arrow keys to make a sel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