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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more: 우희준 — 아, 진실이라는 모래알이 내 발밑을 찔러서 따갑다! 고 말해도 될까?
우희준 — 아, 진실이라는 모래알이 내 발밑을 찔러서 따갑다! 고 말해도 될까?
어려운 책을 샀다. 뭔가 알고 싶어서. 대단한 것을 알고 싶어서. 알고 있다고 말하고 싶어서. 시뮬라시옹- 보드리야르에 따르면 진실은 더 이상 발견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생산되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진실, 현실은 기표와 기의의 관계가 붕괴되면서 스스로 생산...Read more -
Read more: 강수민, 이상엽 — 파티션과 배리어 (Partition and Barrier)
강수민, 이상엽 — 파티션과 배리어 (Partition and Barrier)
작가 강수민과 기획자 이상엽은 사물 및 장소 연구 차원에서 2025년 11월 19일 뉴욕에 위치한 세 곳의 병원을 방문한다. 강수민이 작업에서 자주 사용하는 재료, 미감, 사물의 작동/오작동 방식, 케어와 감시라는 주제와 더불어 이상엽이 지난 전시들에서 화이트큐...Read more -
Read more: 백강현 — 모은 건 아니고 그냥 모인 물건들
백강현 — 모은 건 아니고 그냥 모인 물건들
후로기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가게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생긴 생활 습관 중 하나는, 매일 경매 사이트와 중고 장터를 체크하며 용도가 궁금해지는 수상한 물건을 찾아내거나, 길 주변을 살피다 제법 쓸만한 물건들을 줍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친구들이 왜 그렇게 바...Read more -
Read more: 정우영 — 이것과 이것
정우영 — 이것과 이것
버리기와 치우기 <버리기 전에 듣는 음악>이라는 책을 썼다. 이상하게도 책 쓰는 동안은 전혀 의식하지 않았는데, 사실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라는 곤도 마리에의 주문을 지금도 종종 떠올린다. 내겐 안 통하는 주문이었다. 물건에 손대고 설레는지 안 ...Read more -
Read more: 최용준 — 말하는 공구리
최용준 — 말하는 공구리
3년 뒤 내가 연세대 간다 꼭!!! 오동나무와 버드나무가 많았다던 서울 구로구 오류동 한가운데에는 이제 철길이 놓였다. 1호선 경인선은 서쪽으로 온수역, 동쪽으로 오류동역을 잇는다. 선로 위 오류철도고가차도는 또 다른 것을 연결하고 있다. 예림디자인고, 서울공...Read more -
Read more: 노상호 — 미술인플루언서
노상호 — 미술인플루언서
최근 모 기자와 ‘미술계 팔로워가 많은 작가’라는 호칭으로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본인 조사로는 그래도 꽤 많은 편이 아니냐고 하시면서요. 모 선생님은 6-7년 전부터 저를 보실 때마다 ‘상호 씨가 미술계에서 팔로워가 제일 많지 않아요?’라고 인사를 건네시기...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