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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more: 크락티(박지민) — 내가 예술에 대해 뭘 안다고
크락티(박지민) — 내가 예술에 대해 뭘 안다고
인정하기 슬프고 부끄럽지만 나는 늘 예술가가 되고 싶었던 것 같다. 그게 어떤 예술인지는 크게 상관이 없었다. 시각예술이든 음악이든 무용이든 내가 가진 것을 섬세히 갈고닦아 창작하고 그것을 누군가 앞에서 수행하며 타인의 삶과 무의식에 스며드는 사람이고 싶었다. ...Read more -
Read more: 한민수 — 해적질 이후
한민수 — 해적질 이후
『영화도둑일기』가 출간된 지 어느덧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나는 여전히 똑같은 짓들을 하고 있다. 영화 자막 사이트인 씨네스트에 접속한다. 요즘 씨네스트에서는 AI 자막이 화두인 것 같다. 새로 올라온 한국어 자막을 내려받는다. 자막을 열어 확인해 보니 AI...Read more -
Read more: 이창훈 — 까르보불닭과 두부 한 모
이창훈 — 까르보불닭과 두부 한 모
"밥은 잘 먹고 있지?" 엄마와의 통화는 항상 이 질문으로 끝난다. "밥은 잘 먹어."라고 답한다. 거짓말이 아니다. 진짜로 잘 먹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몇 년 전의 나는 그렇지 않았다. 까르보불닭, 뿌링클, 마라탕, 아니면 엽떡. 까르보불닭은 나에게 공깃밥 ...Read more -
Read more: 유진영 — 시간이 지나면 다 똑같아…
유진영 — 시간이 지나면 다 똑같아…
불세출의 명작 ‘내 이름은 김삼순’ 속 재회한 연인이었던 희진과 진헌은, 흘러간 시간만큼 멀어진 마음의 거리를 회복하지 못하고 다시 이별 앞에 선다. 희진은 진헌에게 찾아온 새로운 사랑을 보며 잔인하고도 애석한 시간의 공평함에 대해 말한다. “지금은 반짝반짝 거리...Read more -
Read more: 황예지 — 베를린, 다큐멘터리, 레이빙
황예지 — 베를린, 다큐멘터리, 레이빙
세 번의 유럽 여행 동안 베를린을 열심히 피해 다녔다. 예술 고등학교와 예술 대학을 다니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베를린에 대해 들었고, 그에 이골이 난 상태였다. 어떻게 예술이 한 곳으로만 수렴하며, 그곳이 궁극의 장으로 여겨질 수 있냐고 괜한 객기를 부렸다. “히...Read more -
Read more: Being Kawaii — 제5회 Being Kawaii 음감회 노트
Being Kawaii — 제5회 Being Kawaii 음감회 노트
귀여운 게 최고인 음악 감상 동아리 Being Kawaii입니다. 지난 밸런타인데이, 연희동 미도파커피하우스에서 어느덧 다섯 번째 음감회를 진행했습니다. 약 1년 반 동안 네 번의 음감회를 개최했고, 다른 여러 이벤트에서도 음악을 선곡해 왔습니다. 그런데도 부원...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