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st Trail 은 바람이 지나간 후 남겨진 먼지의 흐름, 말라 있는 흙길의 자국, 그리고 실 사이사이에 자리한 공기감을 담아낸 직조 오브제입니다.  

종이실과 린넨실이 만들어내는 건조하고 입체적인 질감은 마치 빛에 반사되는 모래먼지처럼 공간 안에 자연의 흔적을 머물게 합니다. 

 손으로 엮은 불규칙한 결과 프린지는 일정하지 않은 리듬과 여백을 표현하며, 그 자체로 시간이 스며든 풍경 한 조각이 됩니다.  

벽에 가볍게 걸어 자연의 질감을 더하는 아트패브릭으로 자석프레임, 클립, 봉 등에 자유롭게 설치 가능합니다.  

좁은 공간이나 무채색 인테리어에 따뜻한 톤의 포인트로 추천드립니다.   

모든 직조물은 직접 직조기를 사용해 한올 한올 짜낸 수작업 작품입니다.
실의 배치, 밀도, 조직의 흐름까지 손으로 조절하여 완성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텍스타일 오브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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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cm X 78 cm (115cm 수술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