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이라는 경험의 형태를 가시화한 조명 오브제입니다.
공간에 따라 플로어 램프 혹은 테이블 램프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낮에는 오브제로, 밤에는 단독으로 공간을 채우는
빛으로 기능합니다.

전구가 고정되는 중심부는 안정적이고 완고한 형태를 띄는 데
반해 조명의 가장자리는 끝으로 갈수록 가늘고 날카로우며 
위태로워 보입니다. 
첫사랑은 그 어떤 사랑보다 강렬하고 순수하며 열정적이지만, 
그만큼 서툴고 불안정하기에 때로 상처를 주기도, 상처로 남기도 
합니다. 처음이기에 가장 뜨겁고 강렬함과 동시에 가장 위태롭고 
서툰, 불완전한 기억을 가시화하고자 했습니다.

강렬하게 오래도록 빛나는 첫사랑을 평생 마음 속에 
품고 살아가듯이 이 조명이 한 구석에 자리잡고 
당신의 공간을 따뜻하게 비추길 바랍니다.

*전구, 전선, 소켓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립된 상태로 배송되며, 분리와 재조립이 가능합니다. 
*가장자리가 얇아 파손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