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컬렉션은 SAI의 핵심 철학인 '경계의 미학(the aesthetics of boundaries)'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한국의 전통 달항아리(Moon Jar)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완벽한 비율로 제작되었으며, 위로 솟아오른 림(Rim)이 작품의 표현적인 존재감을 극대화합니다.

**한밤의 태양(Midnight Sun)**은 밤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 낮의 빛이 닿을 때 나타나는 고요한 광휘를 포착합니다.

$1270도에서 소성되었으며 단 하나의 유약으로 레이어링된 표면은형태를 따라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부드러운 광채를 머금고있습니다.

이 절제된 광채는 빛이 그림자 속에 어떻게 존재할수 있는지—밝음이 갑작스럽지 않고 미묘하고 점진적인 현존을 통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탐구하는 SAI의 시각을 반영합니다. 이 작품은 따뜻함과 고요함이 한 호흡 속에 공존하는 모순의 조화를 나타냅니다.

*SAI의 모든 도자기 작품에는 하단 표면에 골드 'a' 시그니처 데칼이 포함됩니다.